(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알테오젠(196170)이 에코프로(086520)를 꺾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라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3만 500원(12.06%) 오른 28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시가총액은 13조 4466억 원에서 15조 676억 원으로 하루 만에 1조 5000억 원 불어났다. 코스닥 시총 순위도 한 계단 뛰면서 알테오젠은 에코프로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테오젠 주가는 지난달 31일부터 상승 랠리를 탔다. 비록 전날 5.95% 빠지긴 했지만 이날 곧바로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면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57.5%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강세는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