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7월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제315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포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이 의결됐다.

포항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실 4국 체제에서 6국 1본부 체재로 전환하고 32담당관·과에서 해양수산분야 경쟁력 강화와 관광 컨벤션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해양수산국과 관광컨밴도시추진본부를 신설해 37담당관·과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되면서 자치조직권이 확충됨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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