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5일 올시즌 춘천서 마지막 홈경기…또 관중석 매진 도전

이날 오후 8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수원FC와 경기
지난 3월 말 린가드 효과로 첫 매진 기록

강원FC 팬들.(강원FC 제공)
강원FC 팬들.(강원FC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시즌 K리그1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FC가 춘천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염원하며 흥행몰이에 나선다.

12일 춘천시 강원FC에 따르면 강원FC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현재 8승 4무 4패(승점 28)로 4위에 올랐다. 특히 강원FC는 리그 1위 울산 현대(승점 31)와 승점 3 차이로 승리에 따라 언제든 리그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3월 31일 K리그1 4라운드 FC서울과의 춘천 홈경기에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매진을 기록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린가드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홈 경기에서는 만석을 채우진 못했으나,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꾸준히 관중이 증가하고 있다.

강원FC는 춘천 홈 마지막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경기 전에는 ‘대원당과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통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대원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경형 SUV 캐스퍼 경품 추첨과 함께 금성침대 100만 원 상품권,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숙박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강원FC 팬인 강릉초교 교사들로 구성된 ‘쌤진스’, 춘천 K-팝 댄스 아카데미 ‘아라댄스’의 무대가 이어진다. 감자 아일랜드, 봉평메밀막걸리, 춘천 감자밭, 닭꼬치, 닭강정, 피자, 음료 등 다채로운 푸드트럭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춘천은 강원FC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 청소년 등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율이 높다. 축구 경기가 있는 주말에는 송암동이 가족, 연인, 친구들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마지막 경기 일까지 재미있고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강원FC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기 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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