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펜싱선수단, 제천 전국대회서 개인전·단체전 메달 23개 획득

대전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뉴스1
대전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펜싱선수단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저력을 증명했다.

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대전시청(사브르)과 대전도시공사(플뢰레), 대전대학교(에뻬, 사브르), 우송대학교(에뻬)팀을 비롯해 총 14개 팀이 참가해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와 단체전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 금메달은 △여일부 사브르 이슬(대전시청) △남대부 에뻬 김정범(대전대학교) △여초 5~6학년 사브르 박지온(케이펜싱클럽), 은메달은 △남일부 사브르 김재원(대전시청) △남고부 에뻬 송제헌(충남기계공고), 동메달은 △여대부 에뻬 문수연(우송대) △여고부 사브르 주예슬(대전 송촌고) △여중부 에뻬 이지우(대전 문정중) △남초부 3~4학년 사브르 김민준(대전 송촌초)이 차지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남대부 에뻬 대전대(박준, 김정범, 민재원, 김지찬) △남고부 사브르 대전 송촌고(손예성, 김하겸, 마상우, 김진우) △여고부 사브르 대전 송촌고(김연우, 주예슬, 조승주, 윤예림) △남고부 에뻬 충남기계공고(송제헌, 지민규, 앵베르윌리암가브리엘, 정연우) △남중부 사브르 대전 매봉중(김도언, 양제빈, 박지성, 김정운) △여중부 사브르 대전 매봉중(김태희, 박나윤, 장은채, 강다해) △여초부 사브르 케이펜싱클럽(박지온, 김민영, 지민아) 등이다.

은메달은 △남일부 사브르 대전시청(홍동열, 김재원, 조한신) △여고부 에뻬 대전여고(허세은, 유다현, 김민아, 정서영)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남일부 플뢰레 대전도시공사(신한빈, 이성종, 곽준혁, 권영호) △여일부 사브르 대전시청(이슬, 최민지, 최혜정, 윤소연) △여대부 에뻬 우송대(문수연, 신채원, 김연우) △남대부 사브르 대전대(현준, 유호균, 최동연, 송태훈) △여중부 에뻬 대전 문정중(김축복, 길서윤, 서주영, 이지우)이 각각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대전 펜싱의 저력을 확인시켜 준 펜싱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 시 목표 달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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