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SU-34, 캅카스산맥에 추락, 승무원 전원 사망…"기술결함 추정"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 추정…지상 피해는 없어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의 수호이 Su-34 전투 폭격기가 미사일 공격을 하기 위해 이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의 수호이 Su-34 전투 폭격기가 미사일 공격을 하기 위해 이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 수호이(Su)-34 전투폭격기가 기술 결함으로 캅카스산맥에 추락해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산악 지역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Su-34 전폭기가 예정된 훈련 비행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비행기가 인적이 드문 지역에 추락해 지상에서 피해는 없었지만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AFP는 기술적 결함이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Su-34는 러시아 공군의 주력 장거리 전폭기로 최대 마하 2.02(음속의 2.02배)의 속도로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한편 북오세티야 공화국은 러시아 남부 중앙아시아 캅카스산맥에 있는 국가로, 러시아 연방의 자치공화국 중 하나다.

jaeha6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