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1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올해 강원도 농업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급 대상 농가는 5298곳이다. 지난 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5530농가가 농업인 수당을 신청했고, 그중 농가경영에 기간(2년 이상) 미달, 소득 초과(농외소득 3700만 원 이상) 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232농가를 제외했다는 게 평창군의 설명이다.
농업인 수당은 가구별 연 70만 원이다. 평창지역에 지급되는 수당 총액은 37억 원이다.
이 수당은 '평창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상품권을 수령하려면 지원 대상자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수당이 농업소득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농업·농촌 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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