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취약 계층 구강보건사업을 면 단위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노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치과 공중보건의가 있는 수안보면, 엄정면, 노은면 보건지소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시는 동 지역 경로당 100곳에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만 1000여 명에게 스케일링, 틀니소독 등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연수초, 단월초, 산척초, 숭덕학교, 성심학교 등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도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치과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 혜택을 못 받는 시민이 없게 취약계층 구강 관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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