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아달라" 강에 뛰어들던 40대 구한 여고생…포스코 장학금 전달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0일 투신시도자를 구한 김은우 양(가운데)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0일 투신시도자를 구한 김은우 양(가운데)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18) 양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양은 지난달 12일 오후 9시쯤 귀가 도중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에서 뛰어내리려던 4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김 양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제발 살아달라'며 A 씨를 설득했다고 한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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