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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코스맥스엔비티, 초소형 기술 '아담' 개발

기능성 유지하며 최대 66% 다운사이징
부형제 최대 87% 줄여도 제형 안정성 그대로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4-06-11 08:40 송고
아담.(코스맥스엔비티제공)
아담.(코스맥스엔비티제공)

코스맥스(192820)그룹이 주원료 함량은 유지하면서 크기는 최대 66%까지 줄인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을 선보인다. 코스맥스그룹은 초소형 제형 제품군을 확대해 멀티팩 건기식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건기식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222040)는 초소형 기술 '아담'(a:dam™)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외 건기식 시장 성장과 함께 여러 종류의 건기식을 한번에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아담을 개발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022억 원에 달하며 100가구 당 81 가구 이상이 건기식을 구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선 지난 2021년 기준 건기식 섭취자의 58%가 2~3종 의 제품을 함께 섭취하고, 4~5종을 섭취한다는 비율도 13%에 달했다.

이 경우 부피가 큰 제품들로 인해 한번에 여러 제품을 섭취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여러 종류의 제품을 소분 포장한 멀티팩 제품의 경우 부피가 커진다는 단점도 있다.
보통 건기식 제품은 핵심 기능성을 발휘하는 주원료 외에 제형의 형상 유지 등을 위해 기능성과 무관한 부형제를 사용한다. 1정당 부형제 비율은 많게는 60%에 이르러 여러 종류의 제품을 섭취할수록 부형제 섭취까지 늘어나게 된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아담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자체 개발 공정을 통해 부형제 양을 최대 87%까지 줄였다. 이에 따라 크기는 동일 소재 제품 대비 최대 66%까지 줄일 수 있었다. 부형제 양을 줄였지만 제형의 안정성과 기능 성분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담 기술의 핵심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아담 기술을 적용해 개별인정형 원료를 포함한 약 20가지 소재에 대한 생산 준비를 소형 제형 개발을 마쳤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아담을 통해 멀티팩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건기식 시장에선 편의성과 경제성은 물론 위생까지 한번에 해결한 멀티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에서도 2023년 멀티팩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5% 가까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기존 멀티팩 제품에 아담 기술을 적용한 소형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세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2024 HNC 엑스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에 아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아담은 부형제를 대폭 줄이면서도 제형 안정성과 기능성을 유지하는 혁신 기술력"이라며 "아담 기술로 소비자들의 건강 생활 편의성을 높여 멀티팩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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