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10일 지하철 2호선 공사장 인근 금호동 아파트 지반 침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와 서구 관계부서가 동행했다.
해당 장소는 지난 2월부터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점검 결과 아파트 주변 바닥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이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지반 침하 현상이 30㎝ 이상으로 심각했으며 아파트 화단을 비롯해 건물 외벽과 복도 내부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
고경애 의장은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를 깊이 공감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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