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단오인 10일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용복리와 신평리 마을의 친선 줄다리기가 열렸다.
두 마을의 줄다리기는 마을 사람들간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며 수백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줄다리기에 앞서 두 마을의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관과 집사로 마을간의 안녕과 화합을 기리는 동제를 지냈다.
이어 농군 복장을 한 두 마을 선수들이 농악대와 응원기를 앞세워 마을 경계에서 만나 남녀 15명씩 줄다리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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