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CCTV관제센터, 경찰과 공조…치매 노인 '가족 품으로'

울산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에 가족에 인계하는데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폐쇄회로(CC)TV화면.(울산중구청제공)
울산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에 가족에 인계하는데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시 폐쇄회로(CC)TV화면.(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중구 CCTV관제센터가 경찰과의 공조로 실종된 치매 노인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1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4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89세·여)가 '오후 6시쯤부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중구CCTV 관제센터에 공조를 요청해 함께 실종 장소 인근부터 폐쇄회로(CC)TV 수색에 나섰다.

관제요원들은 오후 6시 34분경 학남공원 인근에서 배회 중인 A 씨를 포착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오후 7시경 지인과 함께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 및 치매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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