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진주시 '실크등' 전시 행사 일환

한국 오방색·브라질 국기 색상 상징 청색 철릭 도포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진주시 제공).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가 투사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가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주브라질 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주최 한 이 행사는 브라질에서 지난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의 일환이다.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는 1200개의 진주실크 등으로 만든 터널과 3차원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전시를 통해 문화관광의 도시 진주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진주시,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니테로이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등 양국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 간에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다.

지난해 행사는 상파울루시 관광부의 ‘주말에 꼭 가봐야 할 곳’에 선정됐으며 전시 누적 관람객 11만2242명, 현지 언론 147건이 보도되는 성과를 냈다.

예수상의 한복 이미지 투사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리우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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