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회원’ 현대카드 성장 이끈 PLCC 핵심…‘데이터 사이언스 역량’

올리브영과 19번째 PLCC 파트너십…데이터 동맹 회원 수 2억3000만명

현대카드 도메인갤럭시카운슬/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 도메인갤럭시카운슬/사진제공=현대카드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PLCC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강화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7일 올리브영과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19번째 파트너사로 올리브영이 발표되자 시장에서는 역시 현대카드다운 행보라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현대카드는 국내외 주요 소비 업종의 명실공히 1위 기업과만 손을 잡아 왔는데, 올리브영도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최고의 뷰티 플랫폼 기업이란 데에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PLCC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데이터 동맹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 위해 2년 가까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리브영이 합류하면서 현대카드의 데이터 동맹에 이전에 없었던 뷰티 영역은 물론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 여성 포트폴리오가 추가되면서, 동맹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카드의 PLCC 비즈니스는 국내외 각 업종을 대표하는 챔피언들의 모임이며, 동시에 챔피언 기업들만의 데이터 동맹이라 정의할 수 있다.

또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것은, 신용카드 출시를 넘어 현대카드가 구축한 데이터 동맹의 회원이 된다는 의미라는 점이 중요하다.

현대카드의 회원 수는 지난 2021년 1000만 회원을 돌파한 후 올해 1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끈 것이 PLCC고, 그 핵심이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역량에 있는 셈이다.

기존 데이터 동맹의 총회원 수는 2억3000만 명에 달한다. 현대카드 회원을 지칭하는 ‘시민권자’ 1200만명과 그 외 파트너사들의 회원을 뜻하는 ‘영주권자’ 2억1800만 명을 합친 숫자다. 여기에 올리브영이 합류하면 총회원 수는 2억4500만명에 이르게 된다.

국내외 챔피언 기업들이 현대카드의 PLCC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데이터 동맹에 있는데, 특히 회원사들이 국내외 다양한 소비 업종을 대표하는 1위 기업인 데다 오로지 현대카드와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에 현대카드가 보유한 데이터의 순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현대카드가 데이터 동맹을 구축할 수 있었던 건 금융사 중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데이터 설계 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데이터를 현대카드만의 ‘태그(tag)’라는 체계로 구조화한 후, 타깃하고자 하는 고객 특성이나 마케팅 목적에 맞게 가장 효과적인 태그 조합을 추천하는 AI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미 현대카드 내에서 기존 마케터가 추천할 때보다 6배 높은 마케팅 효율을 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 사이언스 솔루션을 비단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PLCC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미션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가 늘어난다는 것은 PLCC 파트너사들 또한 더 많은 막강한 기업들과의 협업의 기회가 열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가 된다는 것은 곧 현대카드의 데이터 동맹 회원이 된다는 의미에서 현대카드의 PLCC는 출발부터 다르다”며 “현대카드 PLCC 비즈니스의 압도적인 성장은 세계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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