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 떨어진 비트코인, FOMC 앞두고 관망세…9700만원대[코인브리핑]

연준, 이번 FOMC서 금리 전망 보여주는 점도표 발표
바이낸스, 사용자 2억명 달성…1억명 달성 이후 26개월만

가상자산 비트코인. ⓒ 로이터=뉴스1
가상자산 비트코인. ⓒ 로이터=뉴스1

◇주말 새 떨어진 비트코인, FOMC 앞두고 관망세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주말 동안 하락했던 비트코인(BTC) 가격이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 떨어진 977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5% 오른 6만9563달러다.

연준은 오는 11~12일 이틀간 6월 FOMC를 연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또 이번 FOMC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와, 연준의 경제 전망이 담긴 경제 전망 요약(SEP)이 발표된다. 연준 지난 3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가 세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번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은 한두차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탈은 "수요일 FOMC를 앞두고 시장이 혼란스러웠다"며 미 연준의 발표에 앞서 가상자산 시장에 매도세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글로벌 사용자 2억명 달성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사용자 2억명을 달성했다.

8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글로벌 기준 사용자 2억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용자 증가세는 최슨 상승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기준 바이낸스의 사용자 수는 1억3000만명이었으며, 2023년에는 4000만명 늘어 1억7000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6개월 간 3000만명이 증가, 2억명을 기록했다고 바이낸스 측은 밝혔다.

◇아비트럼, 게임 생태계 발전에 2900억원 붓는다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아비트럼이 게임 생태계 발전에 2억1500만달러(약 2957억원)를 투입한다.

아비트럼 재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3년간 아비트럼 기반 게임 생태계에 아비트럼 토큰(ARB) 2억2500만개를 투입하는 방안이 커뮤니티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시세로 약 2억1500만달러에 달하는 물량이다.

토큰 투자는 아비트럼의 '게이밍 카탈리스트 프로그램(GCP)'을 통해 이뤄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아비트럼의 인지도를 높이고, 아비트럼 기반 게임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바이낸스 CEO "가상자산 업계, '얼리 메이저리티' 단계 진입"

리차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 산업이 '얼리 어답터' 시대에서 벗어나 '얼리 메이저리티'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얼리 메이저리티란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좀 더 먼저 신제품을 접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용어다.

8일(현지시간) 텅 CE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가 최근 전 세계 이용자 2억명을 돌파했음을 밝히며 "이용자 수가 26개월 만에 1억명에서 2억명으로 증가한 것은 가상자산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2억 사용자 달성은 바이낸스만의 성과가 아니라, 가상자산 업계가 '얼리 어답터'에서 '얼리 메이저리티' 단계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점점 더 많은 인구가 가상자산의 가능성에 반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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