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SK, 7거래일 만에 32% '쑥'[핫종목]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면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2024.6.7/뉴스1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면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2024.6.7/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034730) 주가가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SK 주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32%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0일 오전 9시 41분 SK는 전 거래일 대비 9300원(5.11%) 오른 19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의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는 항소심 결과에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SK 주가는 지난달 30일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 이후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 4일과 5일 주춤하면서 이틀간 8% 넘게 빠졌다.

주가는 소폭 조정을 겪은 뒤 최 SK그룹 회장이 TSMC 회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 6일 최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등 대만 정보통신(IT) 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법원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확실성과 큰 변동성이 주가를 지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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