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해린 식초 요구르트→하니 소금 어묵 충격적 맛에도 무덤덤 '폭소'

KBS 2TV '1박2일 시즌4' 9일 방송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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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박2일 시즌4' 뉴진스가 복불복으로 걸린 음료와 음식의 충격적 맛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 '흥청망청'으로 변신해 걸그룹 뉴진스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과 뉴진스는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해린이 먼저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식초 요구르트를 선택해 빨대로 마셨다. 그는 한참을 마시다 "식초인가?"라고 갸우뚱하며 "식초인 것 같다"면서 "그런데 괜찮은 것 같다"고 무덤덤하게 반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뉴진스에게 복불복 게임에서의 예능감을 알려주겠다며 식초 요구르트 폭포를 만들며 '먹뱉'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민지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요구르트를 선택했으나, 이는 식초 요구르트였다. 맛에 놀란 민지는 해린에게 "이거 마셔봐"라고 제안했고, 해린은 맛을 본 후 또 다시 "오 이거 세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시큼한 거 잘 먹나 봐 원래"라며 해린의 모습에 놀랐다.

다니엘은 요구르트 복불복에 걸리지 않고 통과했으나, 고추냉이 붕어빵에서 걸렀다. 그는 "악"이라고 비명을 지르며 "어우 매워"라고 괴로워해 웃음을 더했다.

하니 또한 식초 요구르트 복불복에 걸렸으나 다 마시는 데 성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이어 고추냉이 붕어빵 복불복도 무사히 통과했고, 3단계 소금 어묵도 복불복이 걸렸으나 평온하게 먹는 모습으로 '1박2일' 멤버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에 문세윤이 유선호에게 먹어보라며 어묵 국물을 마시게 했으나, 유선호는 즉각적으로 뱉어 폭소를 자아냈다. 하니는 "저 짠 거 좋아한다"며 해맑게 웃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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