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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北 오물풍선 살포에 전군 정상근무…음주 골프 금지

"즉각적인 대응 위해 엄정한 대비태세 확립 필요"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4-06-09 09:53 송고 | 2024-06-09 16:22 최종수정
 9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 일대가 고요하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9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 일대가 고요하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북한이 8일 밤 오물풍선 재살포에 나서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휴일인 9일 군 간부들의 정상근무를 지시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신 장관은 전날 11시 이후 합동참모본부가 북한 오물풍선 재살포를 언론을 통해 알린 뒤 9일 전군에 '출근해 정상일과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신 장관의 지시에 따라 전군은 간부들의 정상일과 외에도 음주 및 골프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기존 휴가자의 복귀는 명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비무력 도발에 맞서 휴일 근무 명령을 내린 건 이례적이다. 거듭되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국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오물풍선 추가 살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국방부와 전군 차원의 엄정한 대비태세와 작전기강 확립이 긴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8일 밤 11시쯤 전후로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기 시작했다.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맞대응을 이유로 지난달 28~29일, 이달 1일~2일에 10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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