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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 외엔 신이 없다"며 신 앞의 만민평등을 설파하다 [역사&오늘]

6월 8일,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 타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4-06-08 06:00 송고
신의 계사를 받는 예언자 무함마드. (출처: Unknown author, 채색화(1307),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신의 계사를 받는 예언자 무함마드. (출처: Unknown author, 채색화(1307),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632년 6월 8일 이슬람의 예언자이며 성사인 무함마드가 타계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이며, 정치 지도자, 사회 개혁자, 군사 지도자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무함마드는 570년경 메카에서 쿠라이시 부족의 하심 가문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도 어렸을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와 삼촌의 보호 아래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정직하고 신뢰할 만한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알아민'(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무함마드는 25세에 부유한 과부였던 카디자와 결혼했다. 이 결혼으로 무함마드는 재정적 안정을 확보하고 사색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는 40세 무렵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을 알라의 마지막 예언자로 자처하고 이슬람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당시 다신교 중심이었던 메카 사회는 그의 일신교적 가르침은 큰 충격을 받았다.

무함마드와 그의 추종자들은 메카의 지배층으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았다. 622년 그는 추종자들을 이끌고 메카를 떠나 메디나로 이주했다. 이 사건을 '헤지라'(성천)라고 부르며, 이슬람교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메디나에서 무함마드는 이슬람 공동체를 설립하고 정치적 지도자로 활동했다. 그는 이슬람교 경전인 꾸란(코란)을 작성하고 이슬람교 교리를 확립했다. 메카를 향해 하루에 다섯 번씩 알라는 위대하다고 암송하며 절하는 의식도 만들었다. 세력을 구축한 그는 630년 1만 명을 거느리고 다시 메카로 향했다. 메카에 무혈입성한 직후엔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시다)"를 외쳤다.
무함마드의 사망 이후 이슬람교는 아라비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오늘날 이슬람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이며, 전 세계에 약 18억 명의 신자가 있다. 그는 이슬람 사회에 평등과 정의를 강조했으며, 그의 가르침은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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