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삼양식품, 공급 물량 확대…목표가 13%↑"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불닭볶음면이 진열돼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불닭볶음면이 진열돼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7일 삼양식품(003230)의 목표가를 기존 71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12.68% 높여 잡았다. 공급 물량의 확대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8월 밀양 제2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계획으로는 생산 라인 5개를 밀양 제2공장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벗어나는 등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자 삼양식품은 지난 5일 정정공시를 통해 밀양 제2공장에 투입될 생산 라인을 5개에서 6개로 추가한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 생산능력(CAPA)은 올해 18억 개에서 2026년 25억 개로 3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상 CAPA 증분이 커진 만큼 삼양식품의 매출액 종전 추정치 2025년 1조 9110억원을 2조 19억 원으로, 영업이익 종전 추정치 2025년 3818억원을 404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전망이며 2025년 밀양 2공장 준공 후에는 중남미·유럽으로의 지역 확대, 신제품 판매 확대가 잇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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