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고은이 시아주버니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일상을 선보인 가운데 시댁을 찾았다.

이들이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하던 중 신영수의 형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한고은이 시아주버니를 격하게 반기더니 와락 안겼고, 이를 본 모두가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포옹도 스스럼없는 사이였다.

방송인 장영란이 "포옹은 정말 쉽지 않은데"라면서 "저도 도련님하고 친한데, 반갑게 인사는 하지만 포옹은 안 한다"라고 놀라워했다. 가수 이승철이 "미국식이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관해 한고은이 이유를 털어놨다. "친정엄마가 살아계실 때 신랑을 처음 봤는데, 그때 저희 엄마가 신랑을 꼭 안아주셨다. 신랑이 놀라더라. 저한테 너무 좋았다고, 자기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가족끼리) 서로 잘 안아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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