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서울 학생 서해수호관서 체험형 통일교육

서울시교육청, 통일교육 등 다양한 행사로 호국영령 기려
조희연 교육감 "국가 위해 헌신한 분들 기리는 6월 되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충일을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충일을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신청을 받아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를 11월까지 운영한다.

서해수호관과 파주오두산전망대 등을 방문해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현장 방문에서 벗어나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전문통일교육 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가 사전 교육과 당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이 버스와 프로그램 강사, 안전요원, 보험과 식사 등을 제공한다.

통일 교육에 관심 있는 초4~고3 학급이나 동아리 120팀(50교) 등 총 3000여 명을 지원한다.

'학교통일교육 UCC 및 통일 캐릭터 공모전'도 28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 관내 초·중·고 학생이나 교원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 가운데 총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우수작에는 부상을 수여하고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회를 할 예정이다.

29일엔 서울교대에서 '2024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과 놀이 체험 부스 활동, 음악회 등을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6월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항상 마음 속에 새기고 학생들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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