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공연' 서영은 "공백 부담 있지만…팬들 덕 허들 넘는 각오" [직격인터뷰]

서영은/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영은/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서영은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팬들 덕분에 허들을 넘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은은 오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서영은 콘서트 [6월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영은의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진행되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영은은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그동안의 음악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영상과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뜻깊은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에 서영은은 뉴스1에 "공연 준비하면서 지난 시간들 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이 돌아보게 되었는데, 아이돌 팬덤처럼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주신 마음에 참 감사하다"라며 "영상마다 댓글로 남겨진 진심에 노래로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영은이 공연을 하는 것은 5년 만이다. 이에 서영은은 "5년 공백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 또한 '혼자가 아닌 나'이기에 삶의 여정에 허들 하나 넘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서영은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곡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반가운 라이브 무대의 향연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구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서영은은 "아무래도 좀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5년 전 전국투어 공연과는 달리 공연에서 부른 적 없었던 곡들과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으면 반가워하실 곡들을 세트리스트에 담아봤다"며 "생각지도 못할 영상과 히든 트랙도 준비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노래로, 목소리로 기억된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공연오셔서 제 마음을 받아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은은 '혼자가 아닌 나' '내 안의 그대'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으로 '리메이크 여왕', 'OST 여왕'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최근에는 싱글 '걱정마요'를 통해 명불허전 음색을 자랑한 데 이어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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