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5월 세계 수주 점유율 10%로 떨어져…올해 최저치

5개월 연속 中에 1위 자리 내줘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에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5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5월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180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년 동기(369만CGT) 대비 51%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54만CGT로 점유율 85%에 달했다. 한국은 점유율 10%(17만CGT)로 2위에 그쳤다.

지난달 한국의 점유율 수치는 올해 기준 최저치다. 중국은 1월부터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세계 누적 수주 물량은 2012만CGT다. 이중 한국은 561만CGT로 28%를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61%(1230만CGT)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86.42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64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30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TEU)은 2억 67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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