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6%2F5%2F6688755%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전기차 배터리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년간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BMIC) 공급 및 정밀한 배터리 온도 측정 알고리즘 구축을 통한 향상된 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임피던스(Impedance) 측정법'은 별도의 온도 측정장치가 없어도 배터리 셀 내부 온도를 정확히 추정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속충전 안정성과 배터리 충전 및 건강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센터장은 "혁신적인 BMIC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ADI와의 이번 협력으로 BMTS 역량을 한 층 더 높여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