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44개교 돌며 학부모와 소통 간담회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 달 27일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학부모의 함께 하는 소통 간담회'에서 대화하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뉴스1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 달 27일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학부모의 함께 하는 소통 간담회'에서 대화하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장 맞춤형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취지다. 매주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한다.

지난 달 17일 우신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 4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딱딱하고 일반적인 방식을 탈피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향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청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학부모 건의를 경청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등 격의없는 토론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제안된 건의사항과 관련해 △교육경비 보조금 63억 원 지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코딩교육 등 선진 학습환경 구축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의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이달까지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편 최 구청장은 취임 이래 구민을 찾아 가까이서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경로당 170곳을 찾아 어르신들과 만남을 가지는 '어르신과 따뜻한 동행', 초중고 학부모와 만나는 '공감 스쿨데이' 등을 개최했다.

최 구청장은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앞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영등포구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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