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핀테크 담당 '라인비즈플러스' 해산 결정

4일 라인비즈플러스 청산 절차 공시
라인비즈플러스 해산 후 '라인페이플러스' 신규 설립

경기 성남시 분당구 라인플러스 본사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5.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라인플러스 본사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5.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라인야후 그룹의 핀테크 업무를 담당하는 '라인비즈플러스'가 해산한다. 기존 글로벌 라인페이 사업이 분할되고 새로 '라인페이플러스'가 설립되며 기존 법인이 해산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주주총회를 통해 라인비즈플러스의 해산 및 청산인 선임 결정을 내렸다.

라인비즈플러스는 대만·동남아 등에서 월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인 월렛으로 라인 페이 기능을 제공하고, 라인의 핀테크 서비스 연동을 담당하고 있다.

라인비즈플러스는 라인야후의 손자 회사다. 라인야후는 라인페이의 지분 100%를, 라인페이는 라인비즈플러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지분 64.89%를 보유하고 있는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라인비즈플러스에서 담당하던 글로벌 라인페이 사업이 분할되고 라인페이플러스로 설립되며 (라인비즈플러스가) 해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비즈플러스 해산 결정은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035420)와의 관계를 끊도록 명령한 여파로 풀이된다.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는 6월까지 네이버 그룹과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고 있는 업무를 순차적으로 축소하고 종료하도록 압박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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