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또 조류인플루엔자…"인체 감염 변종과 다른 변종"

최근 2주간 세 번째 감염 사례

지난 1월14일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계란을 구매하는 시민들. <기사와 무관> 2024.1.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지난 1월14일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계란을 구매하는 시민들. <기사와 무관> 2024.1.1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州)에서는 지난 2주간 총 세 차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변종인 N7N3는 지난달 21일 처음 확인됐고, 이틀 뒤인 23일 다른 변종인 H7N9 감염 사례가 포착됐다. 당시 57만30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이후 이날 H7N3이 확인되며 호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세 사례 모두 계란 농장에서 확인됐으며, 농장은 제한 구역으로 봉쇄된 상태다.

호주 당국은 "이번 감염 사례는 계란과 가금류 제품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주에서는 지난달 22일 한 어린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변종 중 하나인 H5N1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미국에서는 최근 H5N1의 세 번째 인체 감염 사례가 나오며 인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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