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라이브 호평에 따른 강제 소환이다.

4일 뉴스1 취재 결과,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의 수록곡 '라이크 댓' 무대를 꾸민다.

베이비몬스터의 국내 음악 방송 무대는 공식적으로 종료됐지만, 최근 베이비몬스터의 계정에 올라온 '라이크 댓' 영상에 대한 라이브 호평이 잇따르면서, 본 무대에 대한 니즈가 높아져 이같은 무대가 성사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앞서 지난달 31일 '라이크 댓'의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해당 영상에서 감각적인 음색과 탄탄한 보컬·랩 역량, 부드러우면서 절도 넘치는 춤선, 흡인력 있는 표정 연기 등 화려한 무대 장치 없이도 극강의 몰입감을 안겼다.

이 퍼포먼스 비디오는 정식 뮤직비디오가 아님에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지 10시간도 채 되지 않아 330만 조회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4일 현재는 2044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5개 도시 7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팬미팅 '씨 유 데어'(SEE YOU THERE)를 진행 중이다. 전석 매진 속 도쿄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5일 싱가포르, 23일 타이베이, 29·30일 태국 방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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