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버스타면 "탄소가 감축됐습니다"…음성안내 시작

탄녹위 "국민이 탄소중립 체감하도록 할 것…전국 확대 추진"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 News1 임세영 기자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앞으로 세종시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탄소가 감축되었습니다"는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계기로 세종시에서 교통카드 태그 안내 음성 송출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안내는 '일반 탑승객'에 한해 들을 수 있다. 학생과 환승할인, 다인승 등 기타요금은 기존 안내 음성이 유지된다.

탄녹위는 세종 시내버스에 시범 적용 후 여타 지자체와 확대를 논의할 방침이다.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최근 도입된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아졌고 국민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미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들이 안내 음성을 통해 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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