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 AI 기반 2D 머신 비전 'Inspector83x' 출시

산업용 네트워킹으로 고속 데이터 전송

사진=SIC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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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SICK는 인공지능(AI) 기반 2D 머신 비전 'Inspector83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nspector83x에는 SICK Nova Foundation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문 기술이나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표준 PC를 카메라에 연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산 라인에서 분석 및 검사를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SICK Nova를 사용하는 경우 전문적인 사용자라면, Lua 프로그래밍 언어와 HALCON을 활용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더 확장할 수 있다.

SICK의 Inspector83x는 제품 디자인이나 포장이 변경되어도 일반 작업자도 손쉽게 머신 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의 머신 비전과는 달리, 전문가나 외부 컨설턴트를 찾아 복잡한 규칙 기반 검사를 지정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 샘플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고, 카메라가 스스로 학습해 작업을 수행한다. 최소 다섯 가지의 샘플만으로도 AI 기능에 전통적인 규칙 기반 툴을 결합해 효율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다.

제품의 핵심은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성으로, 사용자는 카메라에 몇 가지 샘플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초기 세팅을 완료할 수 있다. 이는 실제 생산 라인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이나 배치 변경 사항에 대해서도 사용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빠르게 추가할 수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의 유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요구 사항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샘플과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복잡한 생산 현장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SICK의 dStudio Cloud 웹 서비스 컴퓨팅 기능을 사용해 분류 작업을 위한 자체 신경망을 훈련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덕분에 AI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셋업이 완료되면 SICK Inspector83x가 검사를 직접 수행하며 합격·불합격 결과 또는 측정값으로 표시된다.

Inspector83x는 EtherNet/IP™ 또는 PROFINET을 지원하는 듀얼 포트를 통해 산업용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처리한다. 빠른 속도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는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 전송 및 데이터 로깅 또는 TCP/IP 통합을 위한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의 PLC 설정을 버튼 하나로 쉽게 내보낼 수 있으며 PLC 설정을 쉽게 수정하고 수동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여준다.

사진=SIC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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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USB-C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는 운영 네트워크를 사용할 필요 없이 편리한 설정 및 진단용 서비스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Inspector83x는 고속 생산 환경에서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산 라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며,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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