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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국 첨단기술·아프리카 핵심광물로 지속가능한 협력"…정상회의 개막

"2030년까지 ODA 100억불로 확대…140억불 수출금융 제공"
"한반도 안보 상황 엄중…함께 안보리 결의안 철저 이행"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4-06-04 09:46 송고 | 2024-06-04 13:19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6.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 디지털 전환과 같은 미래 성장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협력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초대해 개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라며 "또한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책임있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바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 함께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의 번영을 함께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협력의 대원칙으로 △동반성장 △지속 가능성 △강한 연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어느 한쪽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양측 기업 교류 활성화 및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역내 경제 통합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으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한국 기업의 무역·투자 증진을 위해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상시화된 글로벌 팬데믹과 공급망 교란은 우리의 건강과 후생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의 첨단 기술,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 등 양측의 장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보건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며 핵심 광물 안정적인 공급, 디지털 전환 등에서도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은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빛부대는 남수단에서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곳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북한은 작년 5월부터 지난주 초에 걸쳐 군사정찰위성을 네 차례 발사한 데 이어 각종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담은 풍선을 잇따라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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