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6%2F4%2F6686045%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왕개미 키스 질(일명 로어링 키티)이 미증시의 대표적 밈주식(유행성 주식)인 게임스톱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샷을 공개하자 게임스톱의 주가가 21% 폭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은 전거래일보다 21% 폭등한 28.00달러를 기록했다. 게임스톱은 개장전 거래에서 100%까지 폭등하기도 했었다.
이는 미국의 대왕개미 키스 질이 자신이 게임스톱에 대거 투자한 인증샷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인증샷 - SNS 갈무리](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4/6/4/6686047/high.jpg/dims/optimize)
그는 전일 유튜브와 X(구 트위터)에 상당량의 게임스톱 보통주와 콜(매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스크린 샷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1억1600만 달러 상당의 게임스톱 주식 약 5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6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행사가격 20달러의 게임스톱 콜옵션 12만주를 주당 약 5.68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게임스톱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미들이 게임스톱에 다시 몰려들며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스톱이 폭등하자 제2의 게임스톱으로 불리는 영화 체인점 AMC도 11.09% 폭등했다.
이에 따라 거시 경제지표 악화로 다우는 하락했으나 나스닥은 0.56%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