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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안보장관 "하마스 파괴 없이 가자 협상 착수하면 연정 탈퇴할 것"

벤 그비르 "네타냐후, 가자지구 휴전안 눈가림하려 해"
"어떤 계획이든 하마스 파괴 수반돼야"…내부 압박 가중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4-06-03 22:27 송고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힘) 대표 2022.11.0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힘) 대표 2022.11.0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이타마르 벤 그비르 이스라엘 국가 안보부 장관이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이 추진 중인 가자지구 휴전안을 눈가림하려 한다며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벤 그비르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가 제안서를 읽어보라고 했지만 총리 보좌관들이 두 번이나 문서 작성에 실패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어떤 계획이든 하마스를 무너뜨리는 조건이 수반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스라엘 연정 내 극우 인사로 알려진 이타마르 벤 그비르 장관은 지난달에도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를 물리치기 위한 라파 공세 없이 전쟁을 끝내려 한다면 총리직을 유지할 권한 없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이날도 하마스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연정에서 탈퇴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 최우선의 과제는 하마스 파괴이며 인질 구출과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이는 전쟁 내각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한 사항"이라며 "내가 추가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은 연합군 내에서 압력을 받고 있는 사안"이라고도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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