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9시 40분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제24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 참석한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문화 속에서 평소 갈고 닦은 스포츠 기량을 선보이고 회원 간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선발된 2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난타, 경찰단 교향악단 협주) △개회식(대회사, 축사, 기념시타 등) △개인·단체 경기(파크골프, 한궁, 바둑잡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 △시상식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키오스크 활용부터 인공지능 바둑·오목교실까지 제공하는 '서울 디지털 동행플라자' 등 시의 다양한 어르신 여가‧문화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 고령친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등 주요 내빈과 시니어 올림픽 개최 기념 파크골프 시타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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