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질투심 유발 신혼 생활…"2세 계획" [RE:TV]

'조선의 사랑꾼' 3일 방송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임라라, 손민수가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겸 유튜버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해 결혼 1년 차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커플 잠옷을 입고 등장했다. 신혼집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결혼 후 느낀 점도 밝혔다. 손민수는 "결혼하니까 마음에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임라라가 공감했다.

그는 이어 "민수가 축구하다가 잘 다친다. 연인일 때는 속이 상해서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족이니까 막 다치면 화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손민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연인일 때는 애틋하고 잘 보여야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가족이라서 서로 안쓰러워"라고 거들었다.

아울러 "라라가 진짜 길치인데 결혼하고는 길 헤매는 걸 보고 눈물이 나더라. 연인일 때는 안 그랬는데, 감정적으로 바뀌더라. (진정한) 가족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자녀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임라라가 "저는 일단 한 명 낳고 생각해 보자고 했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그러자 손민수가 2명으로 협상을 시도해 웃음을 샀다. "내가 다 키울게"라는 얘기에 임라라가 "안되는 거 알잖아~"라고 받아쳤다.

임라라는 "아기를 가지려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민수 닮은 아기가 있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서"라고 털어놔 감동을 선사했다. "저는 남편이 아직도 귀엽다"라는 고백에 이를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그는 "정말 질투 나네~ 둘이 사이가 너무 좋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민수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아기가 라라를 닮아야 더 사랑스러울 것 같은데"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임라라는 "주시면 주시는 대로 열심히 키우자"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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