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HVDC 생산능력 4배로 늘린다

1000억원 투자해 해저케이블 공장 5개동 건설

강원도 강원도청에서 열린 'LS전선 공장증설 투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전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강원도 강원도청에서 열린 'LS전선 공장증설 투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전선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S전선이 글로벌 전력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에 나선다.

LS전선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따라 LS전선은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5개동을 추가 건설한다. 내년 하반기 공장이 완공되면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4배로 증가한다.

LS전선은 지난해 8월 1555억 원을 투자해 해저케이블 4개동을 건설했는데 1년도 안 돼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미국과 유럽 중심의 HVDC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적은 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쓰이고 있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HVDC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 확대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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