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전북해역까지 확대 발령

격포항서 100㎡ 당 보름달물해파리 최대 50마리 확인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6월 3일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북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는 100㎡ 당 성체 5마리 이상 발견될 때 발령된다.

이번 특보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5월 30일까지 예찰을 진행한 결과, 전북 격포항에서 100㎡당 최대 50마리 이상 보름달물해파리가 관찰됨에 따라 발령하게 됐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앞서 5월 중순부터 전라남도, 경상남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지난 5월 27일 남해안에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됐다.

이번 주의단계 특보 확대 발령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및 부안군 등 지자체에서는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해파리 절단망과 제거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해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시 실시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파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어업인과 해수욕객 여러분들도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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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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