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공공저작물 실무자 연수…"개방 확대 역량 강화해야"

2024년 제1차 공공저작물 책임관·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2024년 제1차 공공저작물 책임관·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4년 제1차 공공저작물 책임관·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문정원은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및 공공누리 제도 확대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실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 역시 공공저작물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책임관 및 실무담당자의 역량을 향상하고 공공저작물 제도 참여 독려와 이를 통한 개방 사례의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에서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각 기관 공공저작물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사업 안내와 저작권 및 개방 실무 교육에 초점을 맞춰 꾸며졌으며 △AI 기술 및 저작권 강연(마이크로소프트 전미정) △공공저작물 개방을 위한 권리 확인 및 처리에 관한 사례발표(호크마 법률사무소 이길연 변호사) 등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및 유튜버 복원왕의 공공저작물 개방 지원사업 및 활용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는 저작권 걱정이 없는 공공저작물의 활용 가치 및 개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제도 참여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실사례 중심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연수에서는 개방 실무 관련 주요 문의 및 사례 공유, 제도 및 정책 추진에 관한 개선 의견을 나누는 분임 토의, 1:1 상담 등 실무자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정원은 공공저작물의 개방기관이 공공저작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공공저작물 개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저작권 법률상담,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형별로 활용 및 개방 기준이 달라 헷갈리기 쉬운 공공저작물을 실무자들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김동운 공공저작물부서장은 "공공저작물 개방 제도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저작물 관리에 대한 올바른 업무 이해와 업무 중요도에 대한 인지도 향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원천 재료로서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공공저작물 개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저작물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생산한 후 별도의 허락 없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 저작물이다. 현재 공공누리(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 기준)를 통해 총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서 개방했다. 이 중 제1유형은 출처 표시만 하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며, 변형 등 이차적 저작물 작성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더욱 높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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