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대통령 노태우' 출판 축하연 연기…"준비부족 판단"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정과 운구차량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도착하고 있다. 2021.10.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정과 운구차량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도착하고 있다. 2021.10.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만화 '만화로 읽은 인물이야기 대통령 노태우' 출판축하연이 연기됐다.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 사무국은 3일 당초 14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출판축하연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조촐하게 준비했던 행사였지만, 최근에 많은 분들의 관심에 비해 준비가 부족하다 판단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다음 행사는 내실을 더 갖춰 다시 뜻 깊은 자리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책은 '노태우 대통령 만화책 출판위원회'가 발간하는 것으로, 위원회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책은 노 전 대통령 관련 서적 중 전기 형태로 출판되는 첫 도서로 판매용은 아니며, 전국의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군인 출신인 노 전 대통령은 1988년부터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으로 재임했고, 지난 2021년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전날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받는 판결을 받았다. 노 관장의 부친인 노 전 대통령의 영향력도 SK 성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됐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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