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조지 밀러 감독 "벌써 100만? 사랑·성원 감사" 손하트

조지 밀러 감독
조지 밀러 감독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할리우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100만 관객을 돌파, 조지 밀러(79) 감독이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주말 3일간 29만 868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5만 102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퓨리오사'는 거대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 높이는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으로 극장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CGV 골든 에스 지수에서도 97%를 유지하며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질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지난 4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매드맥스' 세계관의 창조자 조지 밀러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벌써 100만 돌파라고요?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고, 이어 한국식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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