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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숙 기내식 6292만원"→ 윤건영 "김건희도 공개하라…훨씬 많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6-03 09:08 송고 | 2024-06-03 09:48 최종수정
2018년 5월 9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에서 제공된 기내식.(청와대 페이스북) © 뉴스1
2018년 5월 9일 오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에서 제공된 기내식.(청와대 페이스북) ©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권이 김정숙 여사 기내식 비용을 문제 삼으며 '김정숙 특검법' 카드를 내밀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내식 비용을 공개해 서로 비교해 보자고 맞불을 놓았다.

윤 의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사흘간 기내식 비용이 4인 가족 5년 치 식대인 6292만 원이 나올 수 있냐'며 총공세에 나선 상황에 대해 "산출 근거를 정확하게 보지 못했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전까지의 정치 공세와 다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즉 "채 해병 특검 물타기이자 김건희 여사 방탄용 특검으로 한마디로 저질 정치다"라는 것.  
이어 "(김정숙 여사가 인도를 찾은 2018년 11월 초) 당시 기내식이 문제가 됐다면 순방에 동행했던 기자는 왜 가만히 있었겠느냐"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만약 김정숙 여사의 기내식 비용이 많다고 주장하려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기내식 비용을 공개하고 상호 비교하는 게 맞다"며 "모르긴 몰라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기내식 비용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순방에 쓴 비용이 578억 원이다"며 한번 까보자고 했다.
여권의 특검 공세에 대해 윤 의원은 "실무자(대한항공과 문화체육관광부)끼리 오간 계약인데 그 회계 처리를 김정숙 여사가 어떻게 알겠는가"라며 "조사하려면 당시 실무자들을 조사해야 한다"는 말로 특검까지 갈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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