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9회 3실점' SD, KC전 끝내기 역전패

김하성, 4타수 1안타 기록 '타율 0.222'
일본인 투수 마쓰이, MLB 진출 후 첫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 AFP=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팀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4경기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를 유지했다.

김하성의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은 4월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5경기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3점을 헌납하며 3-4로 졌고, 이번 원정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2회초 우익수 뜬공, 5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양 팀이 1-1로 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캔자스시티 두 번째 투수 존 슈라이버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91.3마일(약 146.9㎞)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병살타를 때려 김하성도 2루에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며 2득점, 3-1로 앞서갔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하성이 3루수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두 점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가 무사 1, 2루에서 넬슨 벨라스케스에게 동점 3루타를 맞더니 닉 로프틴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마쓰이의 첫 패배.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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