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U는 1일부터 15일 간 육포 22개 품목에 대해 대규모 1+1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육포로 연상되는 6월4일을 '육포데이'로 정하고 30여 종의 육포 상품 중 판매 순위 상위권 80%를 행사 상품으로 정했다.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80% 가량을 행사 상품으로 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CU는 견과류, 오징어 등의 마른 안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있는 육포를 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주류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하이볼, 위스키 등의 술과 페어링하기 좋은 육포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2022년 대비 올해 주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맥주는 9.2%p(65.2%→56.0%) 감소한 반면 하이볼을 포함한 기타 주류는 7.8%p(0.6%→8.4%) 증가했다.

올해 위스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9.6%로 주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U 육포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도 2022년 11.0%, 2023년 10.2%, 올해(1~4월) 10.6%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CU는 이달 19일 저온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인 육포 2종(대한 육포·와규 육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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