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4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A)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677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감사 활동과 내부 통제 제도를 심사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기관 차원의 자체 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50%) 자체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20%) 자체 감사 활동 성과(30%) 3개 영역이다.

사학연금은 133개 기타 공공기관 중 3위를 차지해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사학연금은 특히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관 윤리경영 실현과 체계 구축을 위한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류춘열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내부통제와 자체 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