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BMS와 손잡고 혁신 제약 회사 키워낸다

오픈 이노베이션…10년 미만 기업·예비창업자 2곳 선정
4000만원과 1년간 멘토링 지원…종양질환 등 9개 분야

2024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서울시 제공)ⓒ 뉴스1
2024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글로벌 제약사인 한국BMS제약,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인 '2024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를 개최해 바이오·디지털헬스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의 창업기업들이 BMS의 멘토링을 받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챌린지는 국내 유망 기업 49개사가 참여하며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4개 기업은 미국 BMS 본사 전문가들로부터 코칭과 멘토링을 받으며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 챌린지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 기업·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디지털헬스 △연구조사기술 총 9개 분야다.

총 2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각 4000만 원의 연구지원금과 1년간 BMS 본사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코칭·멘토링, 국제 네트워크 형성·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기회가 제공된다.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 2년 입주권과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선 선발 혜택도 주어진다.

3일부터 8월 16일까지 BMS 공식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과 한국BMS제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스타트업에게 국내외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등용문"이라며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기술이 우리 기업 기술력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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