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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 가진 권력으로 尹·국힘 맞서기 힘들다…국민이 힘 보태야"

서울역 앞 '尹정권 규탄' 범국민 대회 개최…해병대원 특검 관철
박찬대 "혹시나 했던 기대 역시나…22대 국회 당론 추진 반드시 통과"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024-06-01 16:50 송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장외 집회에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 대통령의 사적 권한 남용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집회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 그리고 22대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투표로 심판했음에도 승복하지 못한다면 이제 국민들이 힘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국민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공적 권한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권여당과 대통령은 자신들이 동의하지 않은 모든 법안을 거부했다"며 "당연히 해야 할 특검을 거부한 정부, 여당에 맞서 이제 국회 제도내에서 만으론 싸우기 힘들다" 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남용하며 국민을 능멸하며, 이 나라의 미래를 헤치는데 사용한다면 그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국민이 물어야 한다"며 "이제 이 나라의 권력의 주체이자 주인인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 역시 "혹시나 기대했던 기대는 역시나 하는 실망감으로 끝났다. 끝내 해병대원 특검법은 부결됐다"며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집권 여당은 국민을 배신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거부권을 남용한 반 헌법적 대통령. 이것이 공정과 상식 가면 뒤에 감춰진 윤석열 대통령의 민낯 아니냐"며 "민주당은 22대 국회 첫 당론 법안으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했다.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정의당·새로운미래·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 그리고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바 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지난달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석 294명에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부결됐다. 이에 민주당은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해병대원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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