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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美 하원의원단 면담…北 정찰위성·오물풍선 논의

한미동맹 발전 위한 초당적 지원 당부도

(싱가포르=뉴스1) 허고운 기자 | 2024-06-01 15:19 송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영 김(Young Kim), 조 윌슨(Joe Wilson), 조 코트니(Joe Courtney) 미 하원의원단과 회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영 김(Young Kim), 조 윌슨(Joe Wilson), 조 코트니(Joe Courtney) 미 하원의원단과 회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미국 하원의원단을 만나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면담에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인 마이클 매콜 의원, 그레고리 믹스 의원, 영 김 의원, 조 윌슨 의원, 조 코트니 의원 등 5명이 참여했다.
신 장관과 미 하원의원단은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가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비열하고 수용할 수 없는 행위라는 점에 동의했다.

이와 관련 신 장관은 이날 면담에 앞서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세션2에서 연설자로 나서 "북한의 오물풍선은 정상 국가로는 상상할 수 없고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며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 장관은 면담에서 지금의 한미동맹이 미 하원의원들의 노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사의를 표했다. 특히 신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 덕분에 '2024 국방수권법'에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등이 반영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영 김(Young Kim), 조 윌슨(Joe Wilson), 조 코트니(Joe Courtney) 미 하원의원단과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영 김(Young Kim), 조 윌슨(Joe Wilson), 조 코트니(Joe Courtney) 미 하원의원단과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아울러 신 장관은 워싱턴 선언에 기반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체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한미 공동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 미 의회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미 하원의원단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년 간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하고, 점증하는 북한의 적대적 행위에 맞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양측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이 전례 없는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하고, 3국 협력의 추진 동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신 장관은 전날엔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 태미 더크워스·라폰자 버틀러 민주당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된 미 상원의원단과 만나 한미동맹과 관련한 지지를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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