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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유죄' 트럼프, 기자회견 열고 "매우 불공정, 항소"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 유죄 평결 받은 지 하루 만에
뉴욕 트럼프 타워서 회견…"우리 편 증인들, 십자가 못 박혀"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4-06-01 01:18 송고 | 2024-06-01 01:20 최종수정
5월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4.06.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5월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4.06.01/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지 하루 만인 31일(현지시간) "(재판이) 매우 불공정하다"고 말하면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편에 있던 증인들 중 일부가 말 그대로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보셨을 것"이라며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자신과 반대편에 서 있는 이들을 '병자'(sick)라거나 '파시스트'(fascist)라고 칭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이번 재판에서 법적 권리인 증언을 하고 싶었지만 허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30일)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의 형사재판 배심원단으로부터 앞서 제기된 자신의 모든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3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모두 유죄'라고 판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를 입막음하기 위해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당 비용을 법률 자문비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회사기록 등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장부 위조 혐의 12건, 입막음용 돈 지금 수표 발행 혐의 11건, 청구서 위조 혐의 11건 등 34건이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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