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폭우 대비 물막이판 설치 훈련…'안전한국훈련' 일환

올해 '풍수해 대비' 훈련

9호선 직원들이 풍수해 대비 훈련을 하는 모습. (서울시메트로9호선 제공) ⓒ 뉴스1
9호선 직원들이 풍수해 대비 훈련을 하는 모습. (서울시메트로9호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31일 오후 1시부터 증미역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역사침수 및 감전사고 대응조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사회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연1회 민·관·군 합동으로 이뤄진다.

9호선은 매년 훈련 주제를 다양하게 선정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22년 방화범에 의한 역사내 화재, 지난해 역사내 인파밀집 상황 대처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당시에는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트로9호선은 올해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풍수해 대비'를 훈련 주제로 선정했다.

훈련에는 9호선 뿐 아니라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군(213여단 4대대), 강서보건소 등 1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집중호우시 빗물 유입을 막는 차수판(물막이판) 설치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침수와 밀접한 감전사고를 접목시켜 대비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상정해 훈련했다.

박성주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재난은 예방이 가장 실효적인 대응책"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9호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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